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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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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보스포럼이 본 미래는 "정신병 사라지고 무인자동차 일반화"
작성자 송추정신병원 작성일 2013-02-04  (조회 :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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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이 본 미래는 "정신병 사라지고 무인자동차 일반화"

이훈성기자

제43차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다보스포럼)가 닷새 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폐막했다.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43개국 정상과 정계ㆍ재계ㆍ금융계 인사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경제의 현안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AP통신은 "다보스포럼은 새로운 실험이나 동향, 아이디어의 장"이라며 이번에는 기후변화 및 수자원, 기술 진보, 정신병 정복, 국제적 청년 연대 등이 주요 주제였다고 꼽았다.

팀 파머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100년 내 지구온도가 6도 상승할 확률이 10~15%"라며 "현실화할 경우 해수면 상승 및 극단적 기후로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랍의 봄을 예견한 발리 나스르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물은 새로운 석유"라며 수년 내 여러 나라가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로라 타이슨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는 기술의 고용 효과 즉 과학 및 기술 발전으로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지는 현상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배스천 트런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자신이 책임자로 있는 구글의 무인자동차 프로젝트를 사례로 들면서 "무인자동차가 일반화하면 안전, 프라이버시 등 체제 전반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드워드 보이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뇌 분석 기술 발전으로 정신병 치료에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그는 "정신분열증, 조울증, 자폐증 환자는 각각 특정한 뇌세포 형태를 보인다"며 "뇌 형상을 파악하고 뇌세포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 질병 치료는 물론 50년 내에 인간의 감정까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국제교육특사인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인터넷 및 통신을 통해 연결돼 있고 기회와 권리를 박탈 당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국제적 연대가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세계 경제가 위기 국면을 벗어나고 있지만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크리스틴 리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특히 유럽을 향해 "불안하고 미미한 회복을 할 여지밖에 없는 만큼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고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현 상태에 안주하는 것을 경계하고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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